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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루미나리에를 가다] 종로 피아노거리...

shyoon 2006. 12. 2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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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루미나리에를 보러가다 들린 종로의 파아노 건반 거리...

“하나, 둘, 셋”
카운트다운의 함성에 맞춰 폭죽이 터지면서 휘황찬란한 루체비스타의 오색 불빛들이 일제히 서울광장을 환하게 밝혔다.
15일 저녁 6시 서울광장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황영기 우리금융회장, 서울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체비스타 점등식이 열렸다.

루체비스타는 빛을 전하는 ‘루체’와 전망/풍경을 뜻하는 ‘
비스타’가 합쳐진 ‘빛의 풍경’이라는 의미로, ‘희망의 빛, 사랑의 빛, 나눔의 빛’이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상징한다.

지난해까지는 ‘루미나리에’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일본 고베에서 ‘루미나리에’ 명칭을 상표 등록한 탓에 ‘루체비스타’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었다.
점등식 후에는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SG워너비의 축하공연도 열려 퇴근길 서울광장을 찾은 젊은이들을 환호케 했다.

서울광장 점등식과 맞추어 청계광장과 한국은행 앞 분수대 등에서도 동시에 루체비스타의 불빛이 밝혀져 서울 도심 한복판이 화려한 불빛들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