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2.0/옮겨담기 40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과 결혼하십시요, 괜히 꾸미거나 가식적이지 않는 그냥 편안한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십시요"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입니다." ps) 유희열님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위의 말을 했다고 한다. 그냥 곰곰히 생각해볼만한 글이라 적어본다. 가장 나다워지는 친구. 가장 나다워지는 사람. 가장 나다워지는 일. 가장 나다워지는 그 어떤 것...

ver2.0/옮겨담기 2008.12.05

창조적인 삶

창조적인 삶 창조적인 삶은 위험부담으로 가득하다. 한 손으로 총을 쥔 채 변화에 맞서야 한다. 한편으로는 평범한 삶을 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영혼의 자유를 가로막는 기성의 틀을 깨뜨려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모험가, 인생의 창조자가 되는 것이다. 기쁨, 시(詩), 발명, 유머, 평생의 우정, 자아실현, 위대한 창조적 계기를 만나기도 하지만 실패, 실망, 거부, 질병, 죽음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중에서 -

ver2.0/옮겨담기 2008.12.03

기품

기품 가끔씩 내가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표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불편함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도 전에 먼저 기품 있는 자세를 취하려고 애쓴다. 자세를 고치는 그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ver2.0/옮겨담기 2008.11.27

사자는 그들을 기억했다. 그리고 격정적으로 껴안았다.

1969년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호주인 2명이 사자 한 마리를 구입해 크리스티앙이라 이름붙이고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앙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덩치가 머지않아 커지는 바람에 더 이상 도심에서 키울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사자를 케냐로 보내야 했다. 일 년 후 사자의 옛 친구이자 주인이었던 두 사람은 사자를 만나러 갔다. 1년의 세월이 지났으나 사자는 그들을 기억했다. 그리고 격정적으로 껴안았다.

ver2.0/옮겨담기 2008.07.03